얼마전 뉴스를 통해 AI를 적용해 꼬리물기 단속이 강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도 운전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맞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초록불이지만 앞차가 막혀 있는 상황!
가면 안되지만 뒤에 있는 차가 앞 상황을 알지 못해 클락션을 울리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앞으로 나가게 되고 교차로 중간에 선 상황!
그리고 연달아 이어지는 빨간불 신호변경! ㅎㅎ
저로 인해 교차로 도심 사거리가 완전 정체된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 때문인지 꼬리물기를 잘 하지 않아 그동안 해당 위반에 대한 기준을 전혀 몰랐는데요.
뉴스를 통해 AI 꼬리물기 단속 강화라는 소식에 꼬리물기 기준은 무엇이고 과태료는 얼마인지 궁금해 졌습니다.
오늘은 저처럼은 꼬리물기 과태료 단속 기준 그리고 벌점 및 범칙금은 얼마이고 또 신고 방법과 이의제기 방법까지 모두 확인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하셔서 앞으로 강화된 단속에 걸리는 일 없도록 하세요!
목차
자동차 꼬리물기 신호위반 단속 강화
제가 본 뉴스는 AI 무인단속장비를 이용해 꼬리물기 단속을 추가하고 엄격하게 과태료를 물리겠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다음달인 2025년 12월 부터 시범 운영을 한 뒤 2026년 부터는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예요.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다음달부터 강화되는 단속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억울한 꼬리물기 신호위반 과태료를 내는 일이 없겟죠?
간혹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나는 파란불에 정상 진입했는데 왜 신호위반으로 과태료를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꼬리물기는 도로교통법 제 25조에 명시된 교통 정체 시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을 뜻합니다.
이는 단순히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넘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 되는 것이죠.
그럼 이제 꼬리물기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떤 단속 기준이 적용되는지 또 과태료는 얼마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꼬리물기 단속 기준
꼬리물기 단속은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이루어 집니다.
- 녹색 신호에 진입했으나, 교차로 내부에서 정체로 인해 다른 방향의 통행을 방해할 때
- 가장 흔한 꼬리물기 사례입니다.
- 앞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입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 황색/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지나는 신호 위반 행위
- 이는 꼬리물기를 넘어 신호위반으로도 처리될 수 있어 더욱 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 횡단보도 정차로 보행자 통행 방해
- 교차로 내 횡단보도를 가로막고 서 있는 경우,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권을 침해한 것으로 단속 대상이 됩니다.
- 노란색 빗금 정차금지지대(옐로우존) 위반
- 특히 옐로우존은 주정차는 물론, 잠시라도 정차해서는 안 되는 구역입니다.
- 이곳에서의 꼬리물기는 집중 단속 대상이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명확한 위반 라인 분석을 카메라가 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관 현장 단속이나 시민 신고에 의존한 상황이였는데요.
AI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무인단속카메라가 차량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꼬리물기를 자동으로 포착하고 단속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AI기반의 꼬리물기 단속 시스템이 정확한지 오류는 없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다들 아시는 거처럼 AI가 점점 발전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아요.
꼬리물기 과태료, 범칙금, 벌점 핵심 정리
꼬리물기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 범칙금+벌점 중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운전하시는 분들 중 경찰관에게 꼬리물기 단속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범칙금이 부과된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이는 직접 경찰관에게 단속된 상황이라 그런겁니다.
꼬리물기 처벌은 누가 단속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이 내용은 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를 설명한 포스팅에서 상세히 말씀드린적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즉, AI 무인카메라에 단속이 된다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현장 경찰관 단속
- 승용차 기준 범칙금 4만 원 (벌점 0원)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 승용차 기준 과태료 5만 원
위 기준은 정상신호에 단순 꼬리물기 처벌 기준입니다.
만약 황색 신호나 붉은색 신호에 꼬리물기 까지 한다면 당연히 신호위반까지 처벌 기준이 더 높아 집니다
-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
- 단속 카메라 : 과태료 7만 원
꼬리물기 신고 방법 블랙박스 활용
운전을 하다보면 꼬리물기 차량으로 인해 내가 가야하는 길이 완전히 막혀 정상신호를 놓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특히 매우 바쁜 출근길에 이런 상황을 맞이한다면 정말 짜증이 지대로 폭발합니다.
이런 차량을 발견한다면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꼭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이런 꼬리물기 얌체족이 점점 더 사라지거든요.
신고는 주로 온라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국민신문고
- 안전신문고
신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명확한 증거 자료죠.
- 위반 당시 신호 상황 : 해당 차량이 꼬리물기를 한 시점에 교차로의 신호등이 어떤 색이었는지 명확히 보여야 합니다.
- 차량 번호판이 선명하게 보여야 해요.
- 꼬리물기로 인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횡단보도를 가로막는 장면이 명확하게 담겨야 합니다.
블랙바스 영상 확보 방법
- 블랙박스 영상은 최소 10초 이상, 위반 전후 상황을 충분히 담아주세요.
- 시간과 날짜가 정확히 기록된 영상이 좋아요.
- 영상 제출 시 위반 시작 및 종료 시간, 위반 장소(정확한 주소 또는 교차로 명칭)를 상세히 기재하면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꼬리물기 과태료 이의제기 방법
앞으로 AI 무인단속카메라가 꼬리물기 단속을 하게 되면 억울한 피해자가 나올 확률도 당연히 올라갑니다.
현장 단속의 경우 상황 설명이 가능하지만 무인단속카메라는 단순 상황만 판단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는 필히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만약 자신이 정말 억울하게 꼬리물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면 아래와 같이 이의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이의제기를 할때는 교통체증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단순한 변명으로 되지 않겠죠?
제가 아는 지인 중에는 실제로 과태료 처분 이의제기를 통해 과태료 면제받은 사례가 있는데요.
이유는 바로 “명확한 불가피한 사유”에 있었습니다.
이의제기 준비
- 명확한 불가피한 사유가 필수
- 교통사고, 차량 고장 등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교차로에 멈춰선 경우에 한해 이의제기가 받아들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성공 사례 : 앞 차량의 급정거로 인한 경미한 추돌사고 ( 블랙박스 영상 증거)
- 엔진 이상으로 인한 차량 고장 ( 견인기록, 정비 내역 증거) 등으로 교차로를 벗어나지 못한 경우
- 필요 서류
-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서
- 이의신청서 (경찰서 또는 자자체 양식)
- 불가피한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 사고 증거 사진/영상, 수리내역서. 견인확인서등)
이의신청 방법
과태료 처분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지자체 (시청, 구청 등) 교통과나 경찰서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온라인으로는 교통민원24 (이파인)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끝으로
오늘은 꼬리물기 단속 소식을 보고 꼬리물기 정의부터 꼬리물기 과태료, 단속 기준, 벌점, 범칙금 그리고 신고 및 이의제기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2025년 12월부터 시작될 AI 기반 단속은 우리 운전 습관에 큰 변화를 요구할 것입니다.
꼬리물기는 단순히 과태료 몇 만원 내는 문제가 아니라,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 전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자칫 큰 교통사고로 이어 질수도 있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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